비트코인 드라이브체인 (Drive Chains)

질문: 비트코인의 확장성(scalability)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나요?

 

드라이브체인이라고 있어요.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L2 사이드 체인이에요. 아직 조사 중이라 잘은 모릅니다만 몇 자 공유드립니다.

 

이더리움이나 기타 다른 블록체인들을 비트코인의 사이드 체인으로 돌리지는 제안이에요. 비트코인은 글로벌 합의라서 업그레이드가 보수적이죠. 그래서 사이드 체인에서 기능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입니다. 라이트닝처럼 비트코인을 락업 시켜놓고 하는 거라서 별도 코인 발행은 안 해요. 그동안 알트코인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죠. 마치 비트코인 핵분열하듯이요. 만약 드라이브체인 같은 것이 성공한다면, 이들 알트코인들을 비트코인의 사이드체인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거예요. 비트코인으로 핵융합하는 거죠.

 

이번 오디널스의 nft는 드라이브체인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에 nft를 등록하고 있어요. 비트코인 탭루트 확장을 했기 때문이죠. 어떤 이는 이를 보고,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확장을 위한 테스트넷이었다'라고 까지 말하죠.

블록체인 생태계가 지금처럼 분열에 분열하고 수많은 코인을 각자 생산하는 식으로 계속 간다면, 자멸할 수도 있을듯해요. 상생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하고, 사이드체인에서 각자의 독특한 기능을 구현해 내는 것도 방법일듯해요.

블록스트림 아담백도 드라이브체인 같은 시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현재 BIP300, BIP301로 제안돼서 검토 중입니다. 실제 현실화 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전체가 살기 위해서는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