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교육법

2023. 3. 5. 00:00SE 에세이

샘 알트만

챗GPT로 유명한 OpenAI의 CEO 샘 알트만. 그는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만 19살인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회사를 창업합니다. 루프라는 SNS 회사인데, 벤처 캐피털에서 3천만 달러를 모금합니다. 이후 회사를 매각합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와이 컴비네이터에서 파트타임 파트너로 일을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2014년, 29살의 나이에 와이 콤비네이터 사장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리드하는 OpenAI의 사장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큰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유태인 교육을 받아서?
최근 미국의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 교육법에 대해 얘기를 들었습니다. 들은 얘기를 근거로 유태인 교육법을 정리해봅니다.
 
 
미국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 교육법
 
미국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 교육 방식은 매우 특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가정에서는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매우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자원과 시간을 투입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엄마들이 자녀교육에 매우 헌신적이라는 것입니다. 자녀가 태어나면 일을 그만두고 교육에 전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들은 자녀의 학업적 성취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명문 대학 진학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유태인 상류층 가정에서는 자녀의 교육에 대한 엄격한 교육 방식이 시행됩니다. 부모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하도록 강요하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자녀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을 시키고, 그들의 인격 발달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 한국과 다른 점은, 한국은 자녀를 학원에 보내서 교육을 시키는 반면, 유태인 부모가 직접 자녀와 밀착해서 교육을 시키다는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유태인 부모는 자녀의 성향을 잘 파악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맞는 진로를 추천하고 성장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자녀의 성향을 떠나서, 정해진 몇 가지 진로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들 가정에서는 자녀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자녀교육을 직접 시키다 보니, 부모가 자녀의 성향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부모는 자녀의 성향에 맞는 진로를 잡아주게 됩니다.
 
유태인 상류층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언어 교육을 받아 교육적 다양성을 증진시키며, 자녀의 인격 발달을 도모합니다. 이들 가정에서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매우 많은 비용을 투자합니다. 유명한 사립학교나 유대교 학교에서의 고등 교육, 개인 교습 등의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유태인 상류층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유대교 교육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유대교 교육은 문화, 언어, 역사, 유대교 윤리 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태인 상류층의 가치관과 정신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미국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 교육 방식은 매우 특별하며, 부모들이 열심히 헌신하는 노력과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 가정에서는 자녀의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매우 엄격한 교육 방식이 취해지고, 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이 더해져 자녀들은 매우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 방식은 일부 부정적인 효과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들이 지나치게 자녀의 인생 방향을 제한하는 경우, 자녀가 스스로 선택하고 싶은 직업이나 삶의 방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경쟁에서 실패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심리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태인 상류층의 자녀 교육 방식은 매우 특별하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자녀의 선택과 자유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교육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태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네가 이제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게 될 텐데, 두 가지를 명심해라.
 
첫째,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허물이 있단다. 그러니 친구의 단점과 허물에 개의치 말고 친구 속에 숨어 있는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거라. 그러기 위해서는 친구보다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친구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친구 험담을 하지 말아라. 유대 경전 미드라시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을 헐뜯는 험담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으나, 험담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곧 험담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말리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험담의 대상이 된 사람.